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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日아내와 셋째 출산…이번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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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08 16:40:31 수정 : 2022-10-25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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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오른쪽)와 그의 5번째 부인 시바타 리코(왼쪽). AFP뉴스1

 

명우 니콜라스 케이지(58·미국)가 세번째 아이를 얻었다. 2명의 아들에 이어 이번에는 딸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 현지 언론은 케이지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29)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케이지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딸의 탄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리코와 아이는 건강하다”고 밝혔다.

 

케이지와 리코는 지난 2020년 3월 일본 시가현에서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2021년 2월에 결혼했다.

 

1982년작 ‘리치몬드 연애 소동’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뱀파이어 키스’(1988), ‘광란의 사랑’(1990) 등으로 경력을 쌓던 케이지는 1990년대에 들어서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 ‘더 록’(1996), ‘콘 에어’(1997), ‘페이스 오프’(1997) 등 할리우드 최고 명작들에 연속으로 출연해 절륜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4번에 걸친 잦은 결혼과 이혼을 비롯해 전 부인들과의 소송전, 낭비벽으로 인한 채무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며 2000대부터는 대작에 캐스팅되지 못한 채 B급 영화에 주로 출연해왔다.

 

한편 현재 부인 시바타 리코는 5번째 아내이며, 그의 부인 중에는 2004년 결혼해 2016년 이혼한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김(39)도 있다.

 

2013년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킴(오른쪽)과 함께하는 니콜라스 케이지(왼쪽). 게티이미지뱅크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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