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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선·후배의 수요 없는 플러팅...주우재·한혜진의 ‘대환장’ 소개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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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8 14:25:09 수정 : 2022-08-28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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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캡처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모델 대선배 한혜진과의 ‘대환장’ 소개팅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주우재는 유튜브 채널에 ‘오늘부터 1일? 수요 없는 플러팅이 오가는 주우재&한혜진 소개팅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주우재는 소개팅을 진행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상형으로 “내적 소양을 중시한다.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이어 그는 “MBTI로는 T형 여성분을 좋아한다. E보다는 I인 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저는 만나자마자 저한테 빠지는 걸 안 좋아한다”고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 뒤 주우재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한혜진은 “그 아이에게 고통스러운 추억으로 남지 않도록 잘해볼 것”이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개팅 상대가 한혜진인 것을 확인한 주우재는 어이 없어하며 계속 장난만 쳤다. 이에 한혜진이 주우재에게 “너 진짜 소개팅에 나갔을 때처럼 해봐. 이따위로 할 건 아니잖아”라고 일갈하자 주우재는 마지막 소개팅이 15년 전이라며 “소개팅은 대학교가 마지막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혜진이 “자연스러운 만남이 쉽지 않다. 항상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니까 관계가 협소하다”고 말하자 주우재 또한 “자연스러운 만남도 옛날이다. 썸도 얕게 타는 것 같다. 우리 기준으로 썸은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혜진은 자신에 MBTI에 대해 “나 원래 ISTP였는데 INTP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자신이 ISTP라며 “나는 내향형이 거의 90%다. S도 거의 90%”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한혜진은 주우재에게 “‘연참’에서 들어보니까 네가 리드할 수 있는 순종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주우재는 “그래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거다. 내가 보듬으려고 하면 튕겨 나가서 싸우기를 반복했다. 통계를 내보니까 혈액형이 약간 맞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그냥 같이 있을 때 웃을 수 있는 사람? 예전에는 세심한 남자를 안 좋아했다. 되게 마초 같은 사람을 좋아했다”며 “나이 드니까 나한테 세심한 게 관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 예전에 만났던 어떤 남자가 내가 머리를 꼬는 루틴을 알아채더라. 내가 외모는 그렇게 안 본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우재는 “내 이상형은 MBTI가 T인 사람이다. 이게 중요하다”며 “진짜 예쁘고 완전히 내 스타일이고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어도 99% F면 고민이 될 것 같다. 그만큼 T/F가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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