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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美 ‘잭슨홀 미팅’ 간다…2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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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25 17:25:00 수정 : 2022-08-25 1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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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미팅)’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은행은 25일 이 총재가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이 총재는 오는 26∼27일 ‘경제·정책에 대한 제약조건 재평가’(Reassessing Constraints on the Economy and Policy)를 주제로 한 잭슨홀 회의에서 마지막 세션 발표를 맡는다. 한은 총재가 잭슨홀 회의 세션 발표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학계 인사들을 만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오는 29일 귀국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열리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진단,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미 있는 메시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잭슨홀 회의는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주최하는 심포지엄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통화정책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파월 의장은 26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기준) 잭슨홀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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