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고수익을 올렸다는 한 유명 유튜버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튜버 합작 웹 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임동규씨(사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기TV’에 ‘수익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22일 올렸다.
영상 속 임씨는 당시 5년 동안 운영했던 과일가게의 장부를 보여주며 하루 일과를 설명했다.
그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가게를 운영했다”며 “11시부터 새벽 2~3시까지는 과일안주를 판매했는데 마진율이 좋았고, 컵과일도 수익이 괜찮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게 오픈 전 매일 아침 새벽 4시에 인천에서 서울 가락시장으로 가 경매로 과일을 받아왔다”며 “실질적으로 일한 건 거의 24시간. 중간에 낮잠 자는 것을 포함해도 4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임씨는 과일과게의 월 매출을 공개하며 “하루 매출 100만 원, 90만 원도 있고, 150, 140, 200도 있다”며 “월세 포함 뺄 거 다 빼고 한 달 평균치 순이익은 월 천”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울러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25살부터 거의 서른 가까이 했는데, 아예 생활이 없으니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기TV를 운영하는 임동근씨는 헬스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며, 현재 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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