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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숙소 위생 논란…“본인 몸치장할 줄만 안다”

입력 : 2022-08-17 16:32:18 수정 : 2022-08-18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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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환승연애2’ 캡처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는 누가 누구의 'X(전 연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8명의 남녀가 3주간 한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찾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환승연애2' 숙소의 위생 상태를 지적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논라은 지난 12일 ‘환승연애2’ 7화 방송 후 숙소 내 거실과 주방 등 정리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자 위생을 신경 쓰지 않는 출연진의 태도를 비난했다.

 

거실에 파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식탁에는 마시다 만 술과 물, 음식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외에도 주방 역시 어질러진 상태였고, 음식물 쓰레기는 한쪽에 가득 쌓여 있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캡처

 

중간에 투입된 남자 출연자 남희두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부엌이 너무 더럽다"며 청소를 시작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돕지도 않고 왜 청소를 하냐는 식의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케했다.

 

남희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X인 이나연과 청소 문제가 맞지 않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비위 상한다", "다 같이 더러운 건지 청소 독박 쓰기 싫어서 안 치우는 건지 궁금하다", "저기서는 호감 생기더라도 식을 것 같다", "제발 음식물 쓰레기만이라도 버려라", "살다 살다 저 집주인까지 걱정되는 경우는 처음이다", "본인 몸치장할 줄만 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시즌1이 큰 인기를 끌며 화제의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7월15일 시즌2가 베일을 벗고 인기 몰이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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