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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과 신혼 8개월 차에 각방…트루디 “남편, 10시간 이상 게임만... 노예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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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6 10:46:34 수정 : 2022-09-02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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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은(오른쪽 사진)과 래퍼 트루디(본명 김진솔·왼쪽 사진)가 결혼 8개월 만에 각방을 쓰는 모습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이대은, 트루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현재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이대은은 “아내가 안방 침대가 불편하다고 하더라.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 해 각방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신혼 8개월 차에? 굉장히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트루디가 아침 식사 준비하자 이대은은 컴퓨터 방에 들어가 게임을 즐겼다. 이에 대해 트루디는 “오빠는 눈을 뜨면 바로 컴퓨터실로 간다. 하루에 진짜 10시간 이상씩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트루디는 2주 뒤 이사를 앞두고 있다며 “전적으로 100% 제가 다 하고 있다. 거의 노예가 된 것 같은 느낌도 약간 들고 (결혼 전에)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인지는 몰랐었던 그런 일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대은은 “너무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 거다. 근데 그렇게 저한테 그 정도로 표현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속으로 갖고 있다가 남들한테 얘기할 때는 되게 과장인지 진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렇게 불만인건가?’ 싶다”고 말했다.

 

이후 트루디는 이대은에게 함께 강아지 산책을 가자고 제안했지만 게임에 패배한 이대은은 들은 채도 하지 않았다.

 

결국 혼자 강아지 산책에 나선 트루디는 눈물을 흘리며 “좀 많이 예전보다 지친 거 같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심적으로도 그렇고 이대로는 내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겠구나. 뭔가 좀 변화가 필요할 거 같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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