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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금쪽이 ‘온라인 그루밍 피해’에 우울증도...오은영 “유아적 표현=5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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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6 10:31:21 수정 : 2022-08-06 1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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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온라인 그루밍 피해로 인해 자해까지 하게 된 13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아기가 된 열세 살 쌍둥이 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는 “쌍둥이 중 큰 딸이 어느날 게임을 하던 중 온라인 그루밍에 휘말리게 됐다”며 “게임하다가 신체 사진을 요구당하거나 한 거다. 성범죄 상담소에서 3개월간 상담을 받았다”며 온라인 그루밍 피해를 당한 후 행동 변화가 있었음을 알렸다.

 

온라인 그루밍은 온라인에서 아동, 청소년을 돈벌이 등의 목적으로 성적 행위를 하도록 유인, 권유하는 범죄 행위다. 오은영 박사는 “어른이 어린 아이들에게 접근해서 친절하게 대하고 환심을 산 후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면서 성범죄를 저지르는 거다. 이건 가스라이팅의 일종”이라며 “그루밍 성범죄는 중대한 범죄”라고 설명했다.

 

금쪽이는 쌍둥이 동생이 화장실을 가자 “동생 언제 언제 오지? 보고 싶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수차례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금쪽이가 원래 동생에게 집착하는 편인가”라는 오은영 질문에 엄마는 “집에서는 제가 있으니까 조금 덜한데 둘이 내보내면 언니가 동생에게 많이 의지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오은영 박사는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자기 손으로 한 게 그것(온라인 그루밍)이다. 그걸 했더니 난리가 난 거다. 집안이 발칵 뒤집힌 것”이라며 “그러면 자발적인 행동이 더 위축됐을 거다. 복잡한 마음과 갈등의 어려움이 훨씬 많은 상태이다. 큰일이 진행되며 본 사람들의 반응, 분위기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급기야 금쪽이가 자해를 시도하자 오 박사는 “자신에게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 생기면 쉽게 화가 난다. 그런 감정을 감당을 못해서 자해로 해결하려 드는 것 같다”며 “(엄마는) 자해 행동에 관심을 두면 안 된다. 그런데 자해를 할 때 자해에는 관심을 주지 않더라도 아이에게는 관심을 줘야 한다.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더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는 관심을 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잘 바뀌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또 오 박사는 금쪽이에 대해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또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다.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다. 만으로 5살 정도 수준”이라며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 되면 자기 의견을 잘 얘기하는데 금쪽이는 답을 잘 못하고 보챈다. 심지어는 냄새를 맡는다. 가장 초보적이고 원시적인 형태로 안정하는 방법이다. 만 나이로 5, 6살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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