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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거리서 “나 돈 많아” 현금 2200만원 뿌린 외국인…직접 분실신고해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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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5 13:23:24 수정 : 2022-08-05 15: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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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거액의 현금을 길가에 뿌리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쯤 상계동 주택가 거리에서 이라크 국적인 30대 남성 A씨가 2200만 원에 달하는 달러와 유로 등 외화와 원화 지폐를 길거리에 뿌렸다.

 

당시 A씨는 한 행인에게 “나는 돈이 많다”는 취지로 말하며 돈을 건넸지만, 행인이 이를 거절하자 지폐를 땅에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장을 떠난 A씨는 “돈을 잃어버렸다”며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한 뒤 조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어 A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연합뉴스에 “A씨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인계할 만한 가족이나 지인을 찾고 있다”며 “분실물로 접수한 현금도 돌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가 살포한 현금은 현장에서 모두 수거됐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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