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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웬 비릿한 악취가…주꾸미 업체 세척·탈수 작업에 “메스껍다” 주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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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5 10:10:09 수정 : 2022-08-08 0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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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서동 주민들이 한 주꾸미 판매업체의 작업으로 인한 악취를 환기하기 위해 설치한 선풍기. 국제신문 독자 제공

 

부산 금정구 주택가에서 주꾸미를 세척하고 탈수한 한 판매업체의 작업으로 인해 악취가 퍼져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4일 국제신문에 따르면 금정구 등에서 주꾸미를 판매하는 A 업체는 지난 6월부터 서동의 한 주택 1층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 냉동 주꾸미를 세척하고 탈수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근처 골목을 지나는 주민들은 작업장에서 흘러나온 물이 골목과 하수구를 타고 흘러 냄새가 퍼진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속이 메스껍다”, “주꾸미 냄새에 밥을 못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주민 21명은 지난달 8일 구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구는 A 업체에 원상복구 시정명령을 내렸다. 판매용 주꾸미를 씻는 행위가 제조업에 해당한다고 보고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등록된 곳에서 작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 업체 관계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10월 6일 전까지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다른 곳을 알아보고 있다”고 국제신문에 전했다.

 

구청은 시정명령 이후 업체가 원상복구를 하지 않으면, 시정촉구와 이행강제금 부과 청문회를 거쳐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만약 이행강제금 부과 전 이전하지 않을 경우, 위반건축물로 등재 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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