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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행안부, 尹 취임식 참석자 명단 파기…은폐 의혹"

입력 : 2022-08-04 21:48:11 수정 : 2022-08-04 2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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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명단 제출 요구받자 나흘 후 폐기
"초청자 논란에 은폐…이상민 장관 답해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5월 9일 국회 본관 앞에 내빈들을 위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공동취재사진

행정안전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을 최근 모두 파기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 아들과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가 VIP자격으로 참석해 문제가 제기된 상황에서 행안부가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의원실은 지난달 11일 행안부에 윤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4만명 중 특별초청자 ▲지정석(900명) ▲각계대표인사(2920명) ▲국민특별초청(9680명) 등에 대한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같은달 15일까지 행안부가 초청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고 의원실이 재차 명단 제출을 독촉하자 행안부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료를 제출할 수 없고, 개인정보 처리 목적이 달성되어 폐기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이날 명단을 폐기한 것을 확인했다는 게 고 의원실의 설명이다.

 

폐기 이틀 전에는 극우 유튜버 안정권씨가 대통령 취임식에 VIP 자격으로 초청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의원실이 특정해 요구한 자료를 삭제하고 이를 은폐하려 했다. 이는 국회를 노골적으로 무시한 것이다. 극우 유튜버 VIP 초청,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와 연관된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의 아들 등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이 논란이 되자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심을 거둘수 없다"며 "누구의 지시로 해당 자료를 폐기 한건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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