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최여진(사진)이 5년 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최여진·송해나·최윤영·유빈이 새로운 연애를 꿈꾸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최여진은 유빈에 “애인이 없냐”고 물었고, 유빈은 “일만 하다 보니까 뭔가 연애를 해도 신경을 못 써준다. 보통 2년 이상은 만난다”며 “6년까지 만나봤다.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했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송해나는 “30대 중후반 되니 결혼까지 생각해야 하는 나이더라. 그래서 쉽게 연애가 안 되는 거 같다”며 “심플하게 연애했다가 결혼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제는 결혼부터 생각을 하고 연애를 하려니 안된다”고 토로했다.

최여진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나도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은근히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며 “나는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고 그냥 피해다니니까 마음을 접었는지 나를 놔줬다”고 말했다.
헤어진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헤어졌다. 5년 만났는데”라고 씁쓸한 마음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