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5억4천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537억2천600만원으로 6.6%, 순이익은 71억9천300만원으로 23.5% 각각 늘어났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매출액과 비교해 영업이익의 상승 폭이 작은데 이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등의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유가가 하락하는 추세인데다 정부가 일부 수입 식품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한 만큼 하반기에는 원룟값이 하락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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