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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400억원 규모 사우디 해수담수플랜트 공사 계약 체결

입력 : 2022-08-04 01:00:00 수정 : 2022-08-03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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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사업자인 ‘아크아 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아크아 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 및 담수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2006년, 2007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지역인 제다 남쪽으로부터 110㎞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 방식으로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역삼투압 해수담수화는 정수기 원리와 비슷한데,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EPC방식으로 일괄 수행, 2025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200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가능한 60만t 물을 생산한다. 담수 생산시 소모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6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도 같이 건설한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지난해 7800억원 규모의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또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해수담수화 분야 글로벌 리더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검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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