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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세계를 품은 큰 교육으로 학생 성공시대 열 것"

입력 : 2022-08-03 11:32:10 수정 : 2022-08-03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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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학생을 가르치고 보듬는 일과 더 나은 교육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향후 4년 동안 대장정의 윤곽을 3일 이 같이 밝혔다. 제2기 체제에 본격 돌입한 도 교육감은 최근 열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에서 새로운 4년의 구상을 구체화시킨 바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연합뉴스

세계를 품은 큰 교육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는 앞서 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기도 하다. 연장선에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등 5대 정책을 내놨다.

 

도 교육감은 “매일 4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커 세계에서 꿈을 펼쳐가는 아이들이 그것”이라며 “모두 저마다 소질·개성을 살려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는 흐뭇한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련의 과정에서 학교와 지역사회는 협력의 깊이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지난 4년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이라는 비전을 향해 달렸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고 수준 무상교육 구축, 지역·학교간 교육격차 해소, 미래역량 함양 차원의 교육적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섰다고 소회를 풀었다.

 

이번 계획은 지난 40여일 동안 교육감 2기 출범 준비위원들과 교육청 직원들이 만든 비전이다. 도 교육감은 직접 살펴보고 꼼꼼히 챙길 것을 대외적으로 다짐했다. 그는 “7월 1일 취임식에서 모든 이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알렸다”면서 “공약 이행도 그 과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선의 대안을 계속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이 성공하는 시대로 나아가려면 교육 가족들과 시민들 역시 알찬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많은 제안과 응원, 때로는 따끔한 질책까지 바란다.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적극 응원하는 일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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