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광과 전성애의 딸인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사진)가 왕따 피해 사실을 고백했던 가운데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2일 미자는 유튜브 채널에 ‘살 뺀다고 큰소리 치고 친정 가서 때려 먹었습니다 (ft. 남편에게 딱 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자는 “‘금쪽상담소’ 보고 유튜브 댓글과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진짜 많은 분이 보내주셨다”며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왕따 피해 고백) 얘기를 하려고 나간 건 아니다”라며 “내가 대인관계가 좀 어렵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내 속마음도 잘 얘기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상담받으러 간 건데 어떻게 얘기하다 보니까 예전 얘기를 좀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DM과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여러분도 계시고 영원한 내 편인 우리 남편도 있어서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자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개그우먼 활동 당시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에 개그우먼을 포기했다는 미자는 은퇴 후 3년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고도 덧붙여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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