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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전국위 조기 소집 결론…늦어도 내주초 열릴 듯

입력 : 2022-08-02 20:17:49 수정 : 2022-08-02 2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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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남래진) 선출안'에 대한 투표를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이르면 이번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낮 12시부터 1시간30분 가량 정진석·서병수·홍문표·주호영 의원과 오찬 회동에 나서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조기 소집하기로 결론을 냈다.

 

비대위 전환을 위한 키를 잡고 있는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당초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전국위 소집에 부정적이었지만 오찬 회동 이후 전국위 조기 소집을 약속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에 제약이 풀렸다.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해서는 상임 전국위에서 비대위 전환 요건과 비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당헌당규 해석을 마친 후 전국위에서 당헌을 개정하고 이후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을 의결하는 실무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상임 전국위는 최고위 의결 또는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 및 긴급 현안이 발생했다고 의장이 인정할 때 소집한다고 국민의힘 당헌 24조는 규정하고 있다. 상임 전국위 의장은 전국위 의장이다.

 

당헌 20조에 따르면 전국위는 상임 전국위의 의결 또는 최고위 의결 또는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의장이 소집한다. 다만 개최일전 3일까지 의장이 이를 공고해야 한다.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는 통상 함께 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이 2일 전국위를 소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실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2일 오후 현재 소집 공고는 이뤄지지 않는 상태다.

 

서 의원은 오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전환 요건에 대한 당헌당규 해석, 비대위원장 임명권에 대한 당헌 개정, 비대위원장 선출 등 실무적 절차가 복잡하다면서 "실무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빠른 시간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5일 전국위 소집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전국위원장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전국위원장에게 물어보라"고 공을 돌렸다.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체제 전환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

 

다만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같은날 오전 최고위 의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에서 정해서 가능한 빨리 진행할 생각"이라며 "전국위는 3일 전에 공고해야 된다.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에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서 의원이 오는 5일 전국위 소집을 공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경우 8일 전국위가 열리게 된다. 이 기간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실무 절차는 물론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조율도 진행될 전망이다.

 

당내에선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초점을 둔 '관리형'과 당의 체질을 바꿀 '혁신형' 등 비대위 성격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준석 대표와 가까운 일부 최고위원들은 여전히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서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이 대표가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비대위 성격에 대한 이견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당내에선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초점을 둔 '관리형'과 당의 체질을 바꿀 '혁신형' 등 비대위 성격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려진 비대위원장 후보가 있느냐'는 물음에 "이제 시작 단계기 때문에 당내 의견을 듣고 있다"며 "추려지고 있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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