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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2000만명 돌파… ‘BA.5’ 석달도 안 돼 우세종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2-08-02 18:45:11 수정 : 2022-08-02 23: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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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감염’

전체 검출률도 66.8%로 뛰어
켄타우로스 2명 추가, 누적 9명
고령층·시설 집단감염 예의주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 국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는 국내 유입 11주 만에 우세종이 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53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10만6367명)보다 8944명 증가한 수치로, 지난 4월18일(11만5608명) 이후 106일 만에 최고치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나타냈다.

분주한 집중치료실 105일 만에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2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20%에 가까워지면서 방역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1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오후 9시 현재 2004만7750명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국민의 39%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792일 만인 지난 3월22일 1000만명을 넘었는데, 이후 133일 만에 2000만명에 도달했다.

 

기존 오미크론(BA.1)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강한 BA.5는 7월 4째주 국내 검출률 60.9%로 우세종이 됐다. 방역 당국은 국내 검출률이 50%를 넘으면 우세종으로 판단한다. BA.5 해외유입 검출률은 79.4%, 전체 검출률은 66.8%다. BA.5는 지난 5월12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뒤 석 달도 안 돼 우세종이 됐다. 앞서 델타 변이는 우세종이 되기까지 14주, BA.1은 지난해 12월1일 유입 후 8주가 걸렸다.

 

‘BA.2.75’(일명 켄타우로스) 확진자는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최근 인도 방문 후 돌아온 해외 입국자로, 각각 지난달 22일, 24일 확진됐다. 재택치료 후 현재는 격리 해제됐다. BA.2.75 해외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3차 전파 의심 사례가 나와 당국이 조사 중이다. 2번째 BA.2.75 확진자의 접촉자 중 한 명이 감염돼 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그의 동료인 20대 외국인이 지난달 29일 확진됐다. 변이 분석에서 BA.2.75로 확인되면 국내 첫 3차 전파가 된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월 4째주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주보다 1.56배, 80세 이상은 1.7배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증가폭(1.3배)을 웃돈다. 특히 요양병원·시설에서의 집단 발생은 지난달부터 증가 추세다. 6월 5째주 집단감염은 10건, 평균 환자는 18.0명이었는데, 7월 3째주에 51건, 평균 19.1명으로 많아졌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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