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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샤워 대신 기부 카페 연 진태현♥박시은…장애아동 수술비 1155만원 쾌척

입력 : 2022-08-02 14:23:00 수정 : 2022-08-20 14: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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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장애아동 수술비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일 밀알복지재단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팬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1155만2000원을 장애아동 수술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태현은 곧 태어날 2세를 위해 베이비 샤워 대신 기부 카페를 연다고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언한 바 있다. 이어 500만원 모금 목표로 500km를 달리는 기부 라이딩을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기부 라이딩에는 팬들의 후원이 함께 했고 하루만에 829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는 등 관심을 얻었다.

 

또한 진태현과 박시은, 절친한 배우 김성령이 함께한 기부 카페는 오픈 2시간 만에 재료 소진으로 마감, 총 326만2000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한 김성령 역시 고액의 후원금을 쾌척했으며, 금보라 또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둘째 태은(태명)이를 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 친구들과 베이비 샤워로 기쁨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많은 분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샤워를 준비했다”며 “함께 응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은 기부 라이딩과 일일 기부 카페로 마련된 후원금을 장애아동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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