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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병수 "전국위, 내가 소집은 안해…열리면 '비대위' 당헌개정"

입력 : 2022-08-01 20:40:32 수정 : 2022-08-01 2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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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이 다르다…스스로 소집 안 해"
"차라리 새 원내대표·최고위 보강이 쉬워"
"상임전국위 '비상' 결론 나면 당헌 개정"
서병수 국민의힘 신임 전국위원회의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전국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의결권을 갖는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의원총회가 비대위로 뜻을 모은 데 대해 "나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전국위를) 스스로 소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차라리 권성동 원내대표가 책임지고 그만두고, 새 원내대표가 전국위를 열고 최고위원을 보강해 선출하면 비대위와 마찬가지의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것 아닌가. 그게 분란이 없고 쉬운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선수별 권성동 원내대표 간담회와 의원총회가 끝난 뒤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제 문제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소집하는 것이고, 소집 방법은 의장이 소집하는 방법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는 방법, 상임전국위 재적 위원의 4분의1 이상이 요청할 때 세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장인 본인이 전국위를 소집할 일은 없기 때문에, 최고위가 소집 의결을 하거나 일정 수 이상 상임전국위원이 요청할 경우에만 필수 절차인 전국위 개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서 의원은 의장 소집 외의 방법을 통한 전국위는 가능하다고 봤다. 상임전국위가 적법하게 열려 현재 당 상황을 '비상'으로 규정할 경우 비대위 의결이 가능해지는 당헌 개정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일부) 최고위원들은 지금 사의 표명만 했지 (사퇴 처리가 되지 않았다), 최고위 기능이 아직 살아 있다. 비대위가 꾸려질 때까지는 현재 있는 최고위원들이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임전국위원 요청도 "25명만 소집하면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임전국위에서 '비상상황'이라는 결론이 난다면 비대위도 열 수 있는 당헌 개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참석 89명 중 88명 동의로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총의를 모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전환이라는 다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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