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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尹 정부 잘못 맞설 때마다 돌아온 건 조롱·비아냥”

입력 : 2022-08-01 09:56:58 수정 : 2022-08-01 1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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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 “언론·국민의힘에서 왜곡의 시선으로 달려들어”
“앞사람 총 맞는 것은 당연…온몸에 진흙 덕지덕지 묻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잘못에 대해 맞설 때마다 돌아온 건 온갖 조롱과 비아냥”라는 심경을 밝혔다.

 

1일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언론과 국민의 힘에서는 왜곡의 시선으로 득달같이 달려든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고 의원은 “온몸에 진흙이 덕지덕지 묻는다”며 “아무리 털어내도 털어지는 것 같지 않아 지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하얀 옷에 진흙이 묻는 걸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앞사람이 총을 맞는 것, 당연하고 두 다리를 질질 끌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게 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폭언과 스토킹에 시달리는 평산마을 어르신들은 국민으로 보이지 않으시는 건지 궁금하다”고 저격했다.

 

또한 “검찰에 이어 경찰 장악, 전 정권의 무차별적 수사, 민생을 외면한 정부, 국회 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여당, 측근 문고리 실세의 전횡, 단 두달여 만에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라고도 질타했다.

 

한편 민주당은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을 시작했다. 당대표 선거 컷오프에선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 컷오프에선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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