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사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격리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7월30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소견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rebound) 사례”라고 설명했다.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무증상으로 상태는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월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6일 저녁과 27일 오전 신속 항원 검사에서 두 차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27일에는 대국민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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