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르토 가수 임영웅(사진 왼쪽)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영웅들의 탄생’에서는 ‘미스터 트롯’ 본선 3차 무대를 뒤돌아 봤다.
이날 ‘미스터 트롯’ 최종 진(眞) 임영웅과 함께했던 ‘뽕다발’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은 당시 임영웅의 자취방을 방문했다.
임영웅은 “보일러를 항상 같은 온도로 맞춰 놓는다. 보일러가 나가면 잘 안 들어온다. 처음엔 보일러가 고장 나서 바닥에 냉기가 아주(가득했다). 그렇게 2년을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데뷔하면 돈을 벌 줄 알았는데 돈을 못 벌지 않느냐.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뽕다발 멤버들은 각자 상처가 됐던 무명시절을 털어놓으며 함께 의지를 다졌으며 이후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가창력부터 완급 조절까지 완벽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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