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2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부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서 ‘사람으로 보이는데 엎드려서 수면에 떠올라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포항남부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 A씨를 인양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집에 유서가 발견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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