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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미국 대학 학비…하비 머드 칼리지 年 1억 ‘최고’

입력 : 2022-07-25 06:00:00 수정 : 2022-07-24 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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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신흥 명문 하비 머드 칼리지(Harvey Mudd College)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교육부 산하 국립교육통계센터(NCES)가 최근 공개한 ‘2022 학비 비싼 미국 대학 톱50’ 목록에서 하비 머드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이 학교 학비는 1인당 평균 7만7339달러(약 1억100만원)다. 1955년 설립된 재학생 905명(지난해 기준)의 이 학교는 인문학적 기초 소양을 중시하는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대학으로 유명하다. 학교 측은 재학생 70%가 무상지원금·성적장학금·근로장학금·학자금융자 등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학생당 평균 4만3764달러(약 5700만원)로, 이 중 3만5259달러가 상환이 요구되지 않는 무상지원금 또는 장학금이라고 설명했다. 하비 머드에 이은 2위는 펜실베이니아대(7만6826달러), 3위는 애머스트 칼리지(7만6800달러)다. 이어 4위 서던캘리포니아대(USC), 5위 터프츠 칼리지, 6위 다트머스 칼리지, 7위 브라운대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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