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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인천과 부산서 태국 동시 출격

입력 : 2022-07-21 14:02:09 수정 : 2022-07-21 14: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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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여름 항공 성수기를 맞아 인천과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가는 국제선 신규 노선 동시 개설을 시작으로 동남아 여행객 수요 확보를 위한 노선 확장에 나선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일곱 번째)와 판타라 닉차르트 태국관광청 부소장(왼쪽 첫 번째) 등 양국 항공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부산-방콕’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2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태국관광청과 부산-방콕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방콕 노선에 취항하며, 에어부산은 국제선 운항 노선 수를 18개(김해공항 11개, 인천공항 7개)로 늘렸다.

 

인천과 부산에서 동시에 방콕 노선을 운항함에 따라 승객은 일정에 맞게 인천 출국, 김해 입국과 같은 출입국 이원화도 가능해졌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방콕 노선은 오후 6시에 출발해 오후 9시30분 태국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10시2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2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8시35분 출발해 태국 수완나품국제공항에 오전 0시55분 도착하고, 귀국 편은 오전 1시55분 출발해 오전 9시4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방콕 취항은 에어부산의 첫 태국 노선 정기편으로, 경쟁력 높은 운항 스케줄을 통해 방콕 노선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라고 에어부산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성수기인 다음 달 중순까지 김해-방콕·인천-방콕 두 노선 모두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고객의 폭넓은 여정 선택권을 제공한다.

 

또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김해공항 항공편 출발시간을 오후 6시로 편성해 방콕 도착 시간을 오후 9시40분으로 조정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안전하고 인기 높은 해외 취항지를 적극 발굴 및 확대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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