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배우 고은아와의 열애설이 제기됐던 테니스 코치 송방호 프로가 연예인급 인기를 자랑했다.
9일 송방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인하고 부끄러워서 죄송하다 하고 바로 주머니 행”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팬의 사인 요청에 화답한 송방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송방호는 팬의 요청으로 서툴게 사인했으나 해당 사인이 마음에 들지 않자 종이를 구긴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서 송방호는 “저 사인 하나 만들어 주실 분, 페이 있음”이라는 글도 함께 게재해 웃음을 더했다.
앞서 18일 방송된 KBS 2TV ‘빼고파’에서는 고은아가 테니스 코치 송방호 프로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으며 이날 고은아가 조심스럽게 “저희 열애설 나지 않았나. 어땠냐”고 묻자 송방호는 “그땐 진짜 뭔가 했다. 열애설이 났다는데 그 상대가 저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다른 사람이랑 열애설이 떴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가 “죄송했다. 가만히 계시다가 열애설이 나오니 제가 괜히 테니스 배운다고 해서 피해를 준 게 아닌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사과하자 송방호는 “괜찮다. 잠잠해지지 않았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