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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안 해” ‘섹스리스’ 고백한 연예인 부부, 오은영 ‘깜짝’ 선물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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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09 10:25:11 수정 : 2022-07-11 1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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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화면 캡처

 

떠오르는 개그계 대표 부부 강재준(사진 왼쪽), 이은형(〃 오른쪽)이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토로한 가운데 ‘깜짝’ 선물을 받고 폭소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재준이 “어느 순간부터 부부관계를 안 하는게 습관이 됐다”고 말하자 이은형은 “오빠가 원할 때는 내가 귀찮고, 내가 불타오를 땐 오빠가 관심이 없고 뭔가 사인이 안 맞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마지막 성관계가 언제냐?”고 묻자 한참 고민한 두 사람은 “올해 들어서는 안 한 것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 박사는 “평균치를 정하기 쉽지는 않지만 1년에 10번 이하, 월 1회 이하를 섹스리스라고 본다. 실제 기혼자 중에 36%가 섹스리스”라고 말했다.

 

또 오 박스는 섹스리스의 가장 큰 원인은 남녀로서의 성적 긴장감이 사라지거나, 배우자의 위생 문제가 이유가 되는 경우도 있다며 아이를 낳고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부부간 상호관계가 뜸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재준이 “‘웃찾사’ 폐지 후 생계를 위해 식당을 열었는데, 체력도 힘들고 공황장애도 오고 힘이 좀 들었다”라고 말하자 오 박사는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성관계도 일종의 긴장이라서, 평소에 긴장이 많은 분들은 성생활이 스트레스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활동적이고 충동적이며 에너지가 높은 강재준은 밖으로 나돌고, 상대적으로 느리고 낯을 가리는 이은형은 집순이가 됐다. 오 박사는 강재준에게 “혼자만 재미난 삶을 살고 있는 것같다. 아내와 취미를 맞추는 것보다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그냥 동료다. 재미가 없어도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오 박사가 처방전으로 러브캘린더를 선물하자 이들 부부는 하트스티커가 잔뜩 붙은 달력을 받아들고 웃음이 터져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 역시 7월1일에 붙어있는 6개의 스티커를 보며 “저 날은 어떡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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