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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만원’ 명품 목걸이 소화한 김건희 여사의 패션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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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04 17:41:25 수정 : 2022-07-04 17:41:25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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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격려사를 듣고 있다. 뉴시스
스페인 동포 만찬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동행한 가운데 그의 ‘패션 외교’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김건희 여사는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했다. 당시 김 여사는 심플하게 떨어지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블랙 크톱트 재킷을 걸치고 하의는 새틴 원단의 그린 컬러 롱 스커트를 착용해 우아한 멋을 드러냈다.

 

또 김 여사는 해당 스타일에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목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뉴스1
사진=반클리프앤아펠 홈페이지 캡처

 

특히 해당 제품은 브랜드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스노우플레이크(눈꽃 결정)’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라는 이름의 해당 제품은 스몰 사이즈 기준 다이아몬드 3.05 캐럿이 71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라지 사이즈는 다이아몬드 6.05캐럿 85개로 구성, 주변은 백금으로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운데 해당 제품의 가격은 스몰 사이즈 6200만원, 라지 사이즈 1억600만원으로 알려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패션을 연일 극찬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박 전 원장은 김 여사의 옷차림에 대해 “사진 상으로 볼 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라며 “제가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기도 했던 박 전 원장은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면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라며 “보니까 김 여사가 다른 영부인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밀리지 않고 좋더라. 굉장히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칭찬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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