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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악수 뿌리친 이준석… 홍준표 “보기 딱해서”(영상)

입력 : 2022-06-23 17:01:18 수정 : 2022-06-23 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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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여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경쟁관계 아냐”
2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이 내민 손 뿌리치는 이준석 대표(오른쪽).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최고위에서 공개적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을 향해 “지금 우리는 여당”이라며 질책했다. 

 

홍 당선인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기 딱해서 한마디 한다”라고 운을 떼고는 “지금 우리 당의 구조를 보면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견제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로 봐야 한다”고 적었다.

 

홍 당선인은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당대표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당대표의 미숙한 지도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최고위원이 달라진 당헌 체제를 아직 잘 숙지하지 못한 탓도 있다”면서 “최고위원은 당대표와 경쟁 관계는 아니”라고 배 최고위원을 저격했다.

 

이어 “그런 이견은 비공개 회의에서는 가능하지만, 공개 회의에서는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며 “지금 우리는 여당이다. 여당이 그런 행동들을 노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정치를 모른다고 얕보는 행위로도 비칠 수 있다”고 했다.

 

홍 당선인은 “모두 합심해 민주당을 설득해 국회부터 개원하라. 그게 새 정부를 돕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비공개 회의 내용 누설’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대표가 지난 20일 최고위 회의에서 “비공개 부분에서 나왔던 내용이 자꾸 언론에 따옴표까지 인용돼 보도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비공개회의에서 현안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배 최고위원은 “본인(이 대표)께서 언론에 나가서 얘기한 것을 누구 핑계를 대면서 비공개 회의를 못 하게 하나”라고 맞받았다.

 

그리고 이날(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자신에게 다가오며 악수를 요청하는 배 최고위원을 뿌리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배 최고위원은 멋쩍은 듯 자리로 돌아오며 자리에 앉아있던 이 대표의 어깨를 툭 치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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