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테마 전시 ‘짱구야 캠핑가자’ 198일간 개막

‘짱구야 캠핑가자’ 야외 캠핑장 모습

대구지역 테마파크 이월드는 투어 전시 ‘짱구 페스티벌-짱구야 캠핑 가자’가 25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198일 동안 83타워 뮤지엄 2층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투어 전시는 1973년 출시한 애니메이션 등장인물인 ‘짱구’와 함께 즐기는 캠핑 스토리로 기획했다. 이월드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짱구와 함께 즐기는 테마 전시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감성에 맞춰 짱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요소들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투어 전시 체험 경로는 △전시장 입구 △캠핑장 △등산로 △노천탕 △야외 푸드존 △야외 체험존 △담력 테스트존 △야간 캠핑존 △캠핑장 위크숍존 등 10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 존은 짱구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친숙한 장소로 기획했다.

‘짱구야 캠핑가자’ 전설의 노천탕 모습

또 전시장에서는 나무 목걸이, 조명등, 포토카드 제작 체험이 가능하다. 기념품숍에서는 짱구 캐릭터 인형,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도 판매한다. 체험전은 우리공간연구소가 기획 제작해 관람객이 짱구와 함께 애니메이션 속 캠핑장에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짱구라는 유명 캐릭터를 소개하는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이야기를 꾸몄다”며 “캠핑장에서 놀며 짱구와의 추억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대구=김덕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