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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귀농·귀촌가구 역대 최대… 30대 이하에서 급증

입력 : 2022-06-23 15:00:00 수정 : 2022-06-23 14: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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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하·60대 가구 증가세 견인
귀어 가구도 3년 만에 늘어나

지난해 귀농·귀촌한 가구가 38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상 젊은층의 귀농·귀촌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주거비 상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원 생활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귀농·귀촌한 가구는 37만7744가구로 1년 전보다 5.6% 증가했다. 이는 귀농·귀촌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와 60대 가구에서 각각 5.0%, 16.4%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30대 이하 청년농의 증가는 농촌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영농정착 지원사업 등 정책의 결과라고 농식품부는 진단했다. 또 60대의 귀농 증가는 도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귀농·귀촌을 인구 수로 보면 51만5434명으로, 4.2% 늘었다. 2020년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다. 귀농인의 평균연령은 55.8세로 성비는 남자 67.2%, 여성 32.8%로 나타났다. 귀촌인의 평균연령은 42.8세이며 성비는 남성 53.4%, 여성 46.6%로 조사됐다.

 

귀촌 사유로는 직업(34.3%), 주택(27.1%), 가족(22.2%), 자연환경(4.9%)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한다는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가높을수록 ‘주택’이 귀촌 동기라는 응답률이 높았다.

 

지난해 귀어 가구는 1135곳으로 전년보다 26.5% 증가했다. 귀어 가구가 늘어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귀어인은 1216명으로 25.7%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2.7세이며, 성비는 남성(63.6%)이 높았다.

 

연령대별 비중은 30대 이하와 60대가 커졌고 나머지 연령대는 작아졌다.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 비중은 62.3%, 다른 직업 활동을 함께 하는 겸업자는 37.7%로 집계됐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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