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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YOLO 갈맷길’,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 특별공로상 받아

입력 : 2022-06-24 01:00:00 수정 : 2022-06-23 14: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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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은 부산시의 도시보행길 프로젝트 ‘부산 YOLO 갈맷길’ 상황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사람 중심의 걷는 길을 활용한 문화적 가치 확산 프로젝트가 전 세계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도시보행길 프로젝트인 ‘부산 YOLO 갈맷길’이 ‘제5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은 멕시코시티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방정부가 가입된 국제기구)에서 지속가능 도시를 위해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도시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코로나19 위기와 팬데믹 이후 회복 시대 속에서 문화적 권리 증진에 기여도가 높은 도시와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와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등 전 세계 101개 지방정부가 응모했다.

 

UCLG 집행부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비즈니스 세션에서 부산시 등 총 8개 도시를 선정·발표했다.

 

본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더블린(아일랜드)이 받았고, 특별상은 우리나라 부산시와 진주시를 비롯한 반둥(인도네시아), 이즈미르(터키), 와가두구(부르키나파소), 테브라그 세이나(모리타니) 등 6개 도시가 선정됐다.

 

부산의 ‘YOLO 갈맷길’ 사업은 편리하고 깨끗한 도심 내 보행로를 활용해 문화 콘텐츠와 지역 전통, 역사, 자연과의 관계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홍보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제시함으로써 공공보건 증진과 문화향유를 확대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실장은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뜻깊은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적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공로상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에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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