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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주니어 핸드볼팀, 세계선수권 1차전서 노르웨이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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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3 09:39:29 수정 : 2022-06-23 09: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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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23회 여자주니어핸드볼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강적 노르웨이를 만나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종료 직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지만 대표팀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23일 슬로베니아 펠레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2-26으로 졌다. 이원정(컬러풀대구)이 윙에서 첫 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골키퍼 이가은(인천시청) 선방과 최한솔(서울시청)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는 8-8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전반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치면서 전반을 11-13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이가은 선방과 지은혜(부산시설공단), 이재영(삼척시청) 연속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후반 11분 이연송(한국체대) 득점까지 터지면서 16-16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고, 이어지는 수비과정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최한솔과 이연송이 2분 퇴장을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대표팀은 노르웨이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분위기를 내줬다.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3분 최한솔과 이연송 공격을 앞세워 21-22까지 추격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노르웨이를 막아서지 못하고 4점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원정은 6득점, 이연송은 5득점을 올렸다. 이가은은 방어율 31%,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는 8개 조에서 각 조 상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은 각 조 상위 2개팀이 진출한다. 우리 대표팀은 노르웨이, 프랑스, 브라질과 한 조에 속해 있고 이날 패배로 골득실 -4로 조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첫 패를 안은 대표팀은 24일 오전 3시30분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예선 2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37-18로 승리했고, 현재 골득실 +19로 조 1위에 올라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결승에서 러시아를 34-27로 꺾으며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197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우승’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직전 대회인 2018년 헝가리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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