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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핵심 김철근 정무실장 윤리위 출석

입력 : 2022-06-22 21:13:21 수정 : 2022-06-22 2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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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오후 7시부터 징계 심의 중
김철근, 폭로 후 의혹 무마 시도 의혹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철근 당대표실 정무실장이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했다.

 

김 정무실장은 이날 오후 8시28분께 윤리위가 진행 중인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고인으로 윤리위에 출석했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이 대표의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와 관련한 징계를 심의 중이다.

 

윤리위는 심의 과정에서 '윤리위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따라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는 이 대표를 성 상납이 아닌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 대상에 올렸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은 이 대표가 '박근혜 키즈'임을 내세워 2013년 7월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성 상납 의혹을 당 윤리위에 제소했다. 가세연은 의혹 폭로 이후 이 대표가 김 정무실장을 급파해 증인으로 지목된 장모씨에게 7억원 상당의 투자 각서를 써주고 의혹 무마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주관하는 윤리위 징계 심의에는 재적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참석했다.

 

심의 도중 잠시 밖으로 나온 이 위원장은 이날 안에 결론이 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글쎄요. 두고 봐야겠다"며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윤리위 출석을 거절당했다고 한 이 대표는 현재 당대표실에서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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