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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교원 포상 탈락자 28%는 음주운전 때문

입력 : 2022-06-22 20:00:00 수정 : 2022-06-22 1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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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매년 대상자 추천
‘만취 운전’ 박순애 후보자 놓고
일각 “포상 추천 등 자격 없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퇴직 교원 정부 포상 탈락자 10명 중 3명은 음주운전 경력이 문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충남을 제외한 16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퇴직을 앞두고 교육청에서 포상 추천을 받은 교원은 3738명이다. 그러나 447명이 교육청과 교육부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실제 포상을 받은 교원은 3291명이었다.

탈락자 가운데 28.4%인 127명이 음주운전 이력에 발목이 잡혔다. 탈락을 예상하고 애초에 신청하지 않은 교원을 포함하면 실제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포상을 받지 못한 교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 장관은 매년 퇴직교원 포상 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추천해야 한다.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부적격자로 분류돼 심사에서 걸러질 확률이 높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이처럼 교육계 주요 결격사유가 되는 음주운전 이력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논란과 연결 지어 비판한다. 박 후보자는 2001년 서울 중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안 의원은 “박 후보자가 다른 교원의 포상을 추천하거나 음주운전 전력자를 포상에서 배제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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