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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강화·금리 인상에…세입자 못구한 미입주 아파트 '쑥'

입력 : 2022-06-22 13:32:06 수정 : 2022-06-22 13: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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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지난달 대비 12.8p 하락한 72.6

지난달 새 아파트 미입주 사유 가운데 전세입자 미확보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주택건설업체 500여곳을 상대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 '세입자 미확보'라는 응답이 전체의 3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존 주택매각 지연'(31.5%)과 '잔금대출 미확보'(29.6%) 등의 순이었다.

세입자 미확보 답변 비중은 지난 4월(24.5%) 대비 지난달에 10.7%포인트(p)나 급등했다.

연구원 측은 "고강도 대출 규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금리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전셋값도 많이 높아졌다"면서 "목돈이 필요한 수분양자가 전세를 내놓은 상황에서 높은 전셋값을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82.4%, 수도권 89.4%, 광역시 82.9%, 기타지방 79.4%를 기록했다.

한편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2.6으로, 지난달(85.4)보다 12.8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보면 같은 기간 수도권은 99.4에서 78.9로 20.5p, 광역시는 86.1에서 69.0으로 17.1p 각각 급락했다. 기타지방은 79.6에서 73.0으로 6.6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27.8p(100.0→72.2), 인천이 26.4p(96.4→70.0), 경기가 22.8p(104.6→81.8) 각각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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