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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양향자 “반도체는 안보… 국회 특위 설치하자”

입력 : 2022-06-22 10:04:23 수정 : 2022-06-22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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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도체특위 위원장 제안에 화답
“특위 생기면 일의 진행 속도 3배는 빨라질 것”
사진=뉴스1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하루빨리 국회에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22일 제안했다.

 

삼성전자 출신인 양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 반도체 특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1년 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 의원에게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 의원의 메시지는 이에 화답하는 성격을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양 의원은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다. 여야나 이념이 따로 없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도,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야당의 양향자가 여당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저는 위원장이 아닌 그저 위원만 되어도 좋고, 참여하지 않아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반도체 산업이 중요하다면 특위를 만들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반도체 특위를 설치해야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고 특위의 성과물을 법안으로 완성할 수 있다. 정치적 유불리 없이 법안이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당의 기구가 되면) 당 지도부가 바뀔 때 특위가 사라질 우려가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상시적인 국회 상임위로 설치돼도 이상할 게 없다”며 “특위가 생기면 공무원들이 여야정에 각각 따로 보고하는 막대한 비효율이 없어져 일의 진행 속도가 지금의 3배는 빨라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양 의원은 삼성전자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으로 현재 국회의 유일한 반도체 전문가로 꼽힌다.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현재는 무소속으로, 지난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공개 반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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