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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36엔대 중반 급락..."24년 만에 최저"

입력 : 2022-06-22 09:51:34 수정 : 2022-06-22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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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엔화 환율은 22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해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하면서 1달러=136엔대 중반으로 크게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6.47~136.4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25엔 떨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가 급반등한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유지한 것 역시 엔 매도, 달러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

 

하락 기조에 있던 뉴욕 증시가 대폭 상승 반전하면서 투자 리스크 심리를 자극해 달러와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한 엔 매도를 부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3분 시점에는 1.19엔, 0.88% 내려간 1달러=136.41~136.4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6.50~136.60엔으로 전일에 비해 1.40엔 하락해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노예 해방 기념 휴일 후 개장한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속락, 지난 17일 대비 1.75엔 밀린 1달러=136.65~136.7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1달러=136.71엔으로 1998년 10월 이래 23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워싱턴=AFP연합뉴스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 차이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이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5일 통상의 3배인 0.75% 포인트 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17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책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시장에서 엔저, 달러 강세가 더욱 진행할 여지가 있다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엔 매도를 가속했다.

 

21일 미국 장기금리는 전일보다 0.06% 포인트 상승한 3.28%로 마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43.51~143.56엔으로 전일보다 0.77엔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사회 멤버인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9월 기준금리 인상폭에 관해 0.25% 포인트보다 크다고 전망하는 등 대폭 인상 가능성이 엔화에 대한 유로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0519~1.052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7달러 밀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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