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신체적인 어려움과 운동기능의 저하로 인해 사회적, 심리적 제약을 받는 장애아동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용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니클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0명의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에게 1억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아동용 보조기기에는 휠체어를 비롯하여 의사소통 보조기기, 기립훈련기, 장애아동용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보조기기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따른 잦은 교체 주기로 인해 장애 아동의 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니클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본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아동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할 예정으로, 서울시 거주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은 일상생활 및 학습에 필요한 지원 품목을 지원금액 내에서 수량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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