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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 尹대통령 비방…"북풍 모략 연루자들 불러 먹자판"

입력 : 2022-06-21 20:34:39 수정 : 2022-06-21 2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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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매체 차원 비난 빈도, 수위 강화
尹대통령 대상 원색적 비방 쏟아내
정부 인사 호명 비방도…"정치오물"
한미일 연계 경계도…"사대에 환장"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의 인공기. 뉴시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호국 영웅 초청 오찬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원색적 비난을 했다. 최근 북한은 선전매체 차원의 대남 비방 빈도와 수위를 연일 강화하는 모습이다.

 

21일 북한 선전매체 려명은 윤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호국 영웅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 "때 없이 짖어대며 제 죽을 날을 재촉하고 있다"는 등 비난했다.

 

먼저 현충일 추념사에 대해선 '단호하고 엄정한 대처', '공산 세력의 침략' 등 표현을 지적했으며 "과거 정권에서 우리 눈치를 보며 사용하길 꺼리던 규탄, 도발 용어를 마구 뇌까리며 공화국을 걸고 들었다"고 했다.

 

또 호국 영웅 초청 간담회에 대해선 "천안호(천안함) 사건을 비롯해 보수 정권 시기 조작된 북풍 모략 사건에 연루된 대상들을 대통령실 청사에 불러 들여 먹자판을 벌려놨다"고 비방했다.

 

그러면서 "무모한 대결병자의 추태, 철딱서니 없는 망나니의 지랄"이라며 "초보적 군 통수권도 없는 미국의 하수인에 불과한 허수아비가 대통령이랍시고 허세를 부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했다.

 

아울러 "동족에겐 대결의 칼을 빼들며 악착스럽게 짖어대고 상전에겐 꼬리를 저으며 바짓가랑이에 기어드는 윤석열이야 말로 희세의 특등 동족대결광, 극악한 사대매국노"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방식을 지적하면서 "이명박 역도를 신통히도 빼닮았다"면서 우리 측 주요 인사 실명을 거론하는 비방 주장을 전개했다.

 

또 "윤석열 패당이 내든 외교안보 분야 국정과제들도 실패작으로 공인된 이명박 역도의 비핵·개방 3000의 복사판"이라며 "구시대 정치오물들과 쓰레기 정책을 잔뜩 모아놨으니 과거 시대 부활은 뻔한 이치"라고 주장했다.

 

최근 북한 선전매체는 한미일 연계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보이면서 대남 위협도 지속하는 모양새다.

 

선전매체 려명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에서의 공조 강화 언급을 지적하고 "그것도 모자라 남조선(한국) 군부 호전광들은 다른 나라까지 상전을 쫓아다니며 공동 대응을 내들었다"고 했다.

 

또 "2018년 이래 남조선일본 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연합훈련 재개 가능성도 논의하는 추태를 부렸다"며 "사대에 환장하고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무리의 행태"라는 등 비방했다.

 

이어 "가관은 3각 협력, 공조 강화를 떠들던 모의 판에서 상전과 주구, 주구와 주구들 사이 불협화음이 터져 나와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는 것"이라며 독도 해양 조사 문제 등을 거론했다.

 

나아가 "저들 이익을 위해선 동맹을 떠들다가도 불리할 땐 서슴없이 차버리는 상전, 억울해도 상전에 매달리지 않으면 잔명을 부지할 수 없는 주구 사이 결탁이 초래할 결과는 뻔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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