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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더비’ 승리로 기세 오른 전북… K리그 6연패 도전 본격화하나

입력 : 2022-06-21 23:00:00 수정 : 2022-06-21 1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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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부진 딛고 3위까지 도약
22일 수원과 격돌… 경기력 주목
전북 현대 공격수 바로우(왼쪽)가 지난 1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전북 현대는 201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그 5연패를 이룬 명실상부한 21세기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왕조’다. 그런데 최근까지도 2022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지 못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며 중위권으로 추락한 탓이다. 빠르게 수습할 줄 알았던 위기가 이어져 어느새 6월을 훌쩍 지났고, 반전을 기다리던 팬들도 지쳐갔다.

이런 전북이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돌기 직전 반전 계기를 만들어냈다. 지난 1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3-1로 완승을 거둔 덕분이다. 이 경기에서 전북은 초반부터 라이벌을 압도해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빠르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엇보다 최근 6경기 5골로 극도로 부진했던 공격진이 리그 최정상 울산 수비진을 상대로 폭발했다는 것이 반가웠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28로 어느새 순위도 3위까지 끌어올렸다. 1위를 독주하던 울산과 승점차도 8로 한 자리수다.

관건은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다. 22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수원 삼성과 리그 17라운드는 그래서 전북 팬뿐 아니라 모든 K리그 팬들이 주목하게 된다.

만약 전북이 또 한 번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게 되면 확실한 ‘2022시즌 우승 후보’로 올라서게 된다. 무엇보다 올 시즌은 11월에 열릴 2022 카타르월드컵 영향 속 그 어느 때보다 가혹한 여름 일정이 예정돼 있다. 폭염 속에서 선수들이 여러 경기를 뛰어야 하는 만큼 풍부한 선수층이 후반기 순위 경쟁에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 전북은 이 부분에서 울산, 제주 등 경쟁 팀에 비교 우위를 갖고 있는지라 전반기 극심한 부진을 딛고 리그 6연패를 이루는 그림까지 그려보게 된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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