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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서유럽… 스페인 낮 기온 ‘42도’

입력 : 2022-06-21 06:00:00 수정 : 2022-06-20 2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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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규모 대형 산불도 덮쳐
伊, 70년 만에 ‘최악 가뭄’ 시름
강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영국 시민들 모습. 로이터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전역에서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 여파로 스페인과 독일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고, 이탈리아는 7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스페인과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 주말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겼다. 프랑스 일부 시 당국은 지난 17일 야외 활동을 금지하는 폭염 경보를 내렸다. 스페인 남부 지방의 경우 지난주에는 42도를 넘긴 곳도 나타났다. 독일도 이날 동부 브란덴부르크주 콧부스 등 일부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39.2도까지 오르며 역사상 두 번째로 더운 6월 날씨를 기록했다. 고온 건조한 날씨는 산불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스페인 북서부와 포르투갈 북동부에 걸친 산맥 시에라 데 라 쿨레브라에서는 2만㏊(헥타르)에 달하는 땅이 불에 탔다. 19일에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포츠담미텔마르크 벨리츠 등에서 두 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백명의 시민이 대피했다.

 

서유럽에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탈리아는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다. 스테파노 파투아넬리 이탈리아 농림부 장관은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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