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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임회장에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

입력 : 2022-06-21 01:00:00 수정 : 2022-06-20 17: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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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일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을 제10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1일부터 시작된다.

 

황 신임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LSE)에서 경제학 재무관리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한미협회 회장으로 양국 간 우호협력을 위해 민간 외교에 앞장섰고, ESG행복경제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ESG 경영 실천’을 주창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선도해 왔다.

 

특히 서울장학재단 초대 이사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사를 지내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펼치며 대한민국 인재양성에 이바지했다. 금융투자협회장 재임기간 중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기부를 실천하는 등 아동 지원에 나섰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10대 회장 선임을 위해 지난 2월 법인이사회를 통해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직원 의견도 반영해 전문경영능력 심사 항목을 수립하고, 회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 공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의결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다음달 27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황 신임회장의 임기는 8월1일부터 3년이고, 2회 연임 가능하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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