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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첫 50% 밑으로… 긍정 49% VS 부정 38%

입력 : 2022-06-17 11:16:42 수정 : 2022-06-17 13: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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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이유는 1. 인사 2. 직무 태도(사적 활동) 3. 집무실 이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밝게 웃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관한 지지율이 취임 한 달여 만에 50%대 아래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앞선 두 번의 조사에서 53%를 유지했지만, 이번 조사선 4%p가량 떨어졌다.

 

반면 지난주와 2주 전 각각 33%, 34%대로 비슷했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5%p나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11%), ‘국방·안보’(8%), ‘결단력·추진력·뚝심’(5%) 순으로 꼽혔고, 부정 평가 이유는 ‘인사’(21%), ‘직무 태도’(11%), ‘대통령 집무실 이전’(9%) 등이 언급됐다.

 

한국갤럽.

 

한국갤럽은 ‘직무 태도’ 항목에 관해 “극장·빵집 방문과 같은 사적 활동보다 민생·안보 등 대통령 직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비판이 늘어 ‘직무 태도’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수 응답에 ‘김건희 여사 행보’가 새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3%), 보수층(78%), 60대 이상(60%)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70%), 40대(53%)에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3%, 더불어민주당이 3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45%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올랐다. 무당층은 22%, 정의당 지지도는 5%였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관한 설문은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47%로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40%)보다 7%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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