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서 열차 고장나 운행 지연

오후 6시47분께 상행선 전동차 고장…약 1시간 운행 지연
서울교통공사, 고장 열차 견인 뒤 오후 8시께 운행 재개
공사 관계자 “열차 간격 정상 회복까지는 시간 걸릴 듯”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에서 전동차가 고장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5일 오후 6시 47분께 대청역에서 발생했는데, 상행선 전동차가 고장 나 약 1시간 동안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고장이 난 열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관리하는 전동차로, 자력으로 운행이 불가능해 견인됐다.

서울교통공사는 견인 작업을 끝내고 오후 7시 57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공사 관계자는 “열차 간격이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자세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