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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유머감각+유아인” 34세 모쏠녀 이상형에…서장훈 “모쏠 이유가 있다”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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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4 13:43:04 수정 : 2022-06-14 1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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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34세 모태솔로 여성의 이상형에 서장훈(사진)이 팩트 폭력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4세 모쏠 의뢰인이 출연해 “결혼 적령기인데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썸은 물론이고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고민을 나타냈다.

 

의뢰인은 “호감 정도는 느껴졌어도 ‘좋아한다’는 없었다. 진심이 안 느껴졌다”고 밝히며 “남자 사람과 악수 외에는 손을 2번 정도 잡아본 게 다다. 뽀뽀도 너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간 만남을 해본 적 있냐는 물음에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어색한 게 싫어서 소개팅은 안 해 봤다”면서 “집순이인 것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저는 제가 좋아해야 한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들처럼 꽁냥꽁냥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보살들은 의뢰인의 이상형을 물었고, 의뢰인은 “외모는 유아인, 하지만 유머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또 ‘연하’라는 조건을 덧붙여 서장훈은 “가라. 넌 모쏠인 이유가 있다”고 기준을 낮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아직 이런 얘기 하는 걸 보면 여유가 있다. 급한 사람이 어떻게 이러냐.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더 기다려라. 네가 바라는 게 이리도 명확하다면 딱 맞는 사람을 소개 받기는 어렵다”면서 “생전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다보면 앞으로도 누굴 찾기 어렵다. 이렇게 따지면 네 매력을 어필 못했다는 거다.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네 마음부터 열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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