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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서 盧와 함께 자전거 타며 해맑게 웃던 손녀…서울대생 된다

입력 : 2022-06-10 11:28:28 수정 : 2022-06-10 16:28:32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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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후기 글로벌인재특별전형 자유전공학부 합격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오른쪽)과 손녀 서은양. 노무현사료관 제공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녀 노서은(18)양이 서울대학생이 된다.

 

9일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의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노양은 서울대 ‘2022학년도 후기 글로벌인재특별전형’을 통해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했다.

 

노양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의 장녀이다. 노건호씨는 LG경영연구원 소속으로 현재 베이징에서 근무중이고 노양 또한 부친과 함께 베이징에 머물려 현지 국제학교에서 수학했다.

 

노양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각별히 아꼈던 손녀로 노 전 대통령이 퇴임후 경남 김해 진영 봉하마을에서 노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봉하마을 벌판을 달리는 장면이 국민들 뇌리속에 각인돼있다.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추도식에서 손녀 서은(앞줄 가운데)양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오른쪽)의 팔짱을 끼고 안내하고 있다. 김해=뉴스1

 

또한 노양은 지난 201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안내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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