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시, 시내버스 안전 점검 진행…위반사항 11건 적발

입력 : 2022-05-15 14:12:40 수정 : 2022-05-15 14:12: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부산 금정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가 주차되어 있다. 연합뉴스

부산 시내를 질주하는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전이 여전히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한 결과,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진행됐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버스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23개 부산지역 시내버스업체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380대를 점검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 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 장치 등 차량 상태와 승객이 타고 내리는 출입문 안전장치, 차량 내 소화기와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여부 등 자동차관리법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대비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와 차량 세척 및 방역 여부 등을 비롯한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결과 △엔진룸 관리(4건) △등화장치(3건) △CNG(압축천연가스)배관 관리(1건) △소화기 관리(2건) △게시물 부착(1건) 등 자동차 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개선명령(1건)과 현지 시정(10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발건수는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57% 줄었다”며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공영제로 운영되는 부산시내버스노조는 최근 타결된 2021년 임단협 협상과정에서 시민을 볼모로 한 총파업을 예고한 끝에 임금 5%를 인상했다.

 

일부 시민들은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에만 혈안이 돼 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며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된 만큼 시내버스 안전운행과 정기점검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에스파, 패리스 힐튼 만났네…
  • 에스파, 패리스 힐튼 만났네…
  • 선미 '시선 사로잡는 헤어 컬러'
  • 김향기 '따뜻한 눈빛'
  • 김태리 '순백의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