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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바이든 방한 때 9조원 규모 전기차공장 투자 발표”

입력 : 2022-05-13 07:40:14 수정 : 2022-05-13 07: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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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 규모는 70억달러(약 9조335억원)다.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번 투자가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 현지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도 이날 익명의 취재원 5명을 인용해,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오는 20일(미 동부시간 기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동시에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 중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공장 부지 예정지인 서배너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다른 익명 취재원 2명은 현대자동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이미 협상을 마쳤으며, 이곳에서 현대와 기아차 브랜드로 자동차와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대차도 AJC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미국 내 전기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곧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현지언론 ‘서배너 모닝 뉴스’도 이날 브라이언 카운티의 2284 에이커(약 270만평) 부지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곳에 현대차 공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부지는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이 지난해 5월 6100만 달러(약 762억원)에 매입한 곳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난 2006년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지난 2009년에는 기아차 조지아주 공장을 설립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조지아주에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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