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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면역 3개월여 지속 추정"…확진자도 3개월후 추가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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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2 12:26:51 수정 : 2022-05-12 12: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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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확진자 접종간격 설정…기초접종은 확진 3개월후
접종 이상반응 사망 6건에 보상 결정…사망 4건에는 위로금
11일 서울의 한 신속항원검사 병원 냉장고에 보관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백신 기초접종(1·2차)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방역 당국이 권고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코로나19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 효과를 고려해 확진자의 접종 간격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초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추가접종(3·4차)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에 받아야 한다는 기준이 마련됐다.

이전까지는 '확진자는 증상이 회복되고 격리에서 해제되면 기초·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정도로만 기준이 설정돼 있었다.

해외에서는 확진 후 접종 간격을 1∼4개월 내에서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21일 감염 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새롭게 설정했다.

추진단은 "감염자는 일정 기간 재감염 가능성이 작은데, 그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근거가 제한적"이라며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염 후 접종 간격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 자연면역 지속 기간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3개월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감염 후 접종 간격을 설정한 것은 안전성이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권고 간격 이전에라도 본인이 접종을 희망한다면 기존과 같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으로 얻은 자연면역 효과와 지속 기간을 고려한다면 설정된 접종 간격에 따라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이미 접종을 한 뒤에 확진된 경우에는 '이전 접종 후 간격'과 '확진 후 간격'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예를 들어 1차접종을 마친 사람은 1차접종일부터 8주 후에 2차접종을 해야 하는데, 1차접종 후 7주 후에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면, 1차접종 8주 후가 아니라 확진일부터 3주 후에 2차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1차-2차접종 간격은 8주를 권고하지만 최소 3주 후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추진단은 "'권고' 간격을 기준으로 접종할 것을 권하지만, 최소 간격을 기준으로 접종하는 것도 오접종이나 지침 위반으로 보지 않고 허용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주 761건의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예방접종 1억2천361만3천776건 중 0.38%(46만8천448건)가 이상반응으로 신고됐다. 이 가운데 중대한 이상반응은 3.9%(1만8천323건)고 나머지 96.1%는 일반 이상반응이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54%, 화이자 0.31%, 모더나 0.46%, 얀센 0.59%, 노바백스 0.16%이다.

4차접종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04%, 5∼18세 소아·청소년 이상반응 신고율은 0.31%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10일 제9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이상반응 피해보상 신청 사례 2천779건을 심의해 783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총 7만5천74건이며 심의 건수는 4만5천545건(60.7%)으로 이 가운데 사망 6건을 포함하여 총 1만5천948건(35.0%)이 보상 결정됐다.

추진단은 근거자료가 불충분해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의료비나 사망위로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비는 257명(중증 46명·경증 211명), 사망위로금은 4명이 지원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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